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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덫' 논쟁 === 1998년 바랭은 《코망테르》와의 인터뷰에서 1979년 7월의 결정이 사비에트의 개입 가능성을 알고 내린 것이었다고 밝혔다. 사비에트-고랜드 전쟁을 가리키는 '곰덫'(The Bear Trap)이라는 별칭은 이 인터뷰에서 퍼졌다.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radius: 5px; background-color: #F2F2F2,#000; padding: 12px" "우리가 사비에트를 고랜드로 밀어 넣은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이 들어갈 확률을 알면서 높였을 뿐이다. 그날 회의실에서 그 가능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곰은 덫이 있는 줄 알고도 들어갔고, 우리는 덫을 놓았다는 사실을 굳이 부정하지 않았다." ---- 루시앙 M. 바랭, 《코망테르》 1998년 3월 호 }}} 이 주장을 둘러싼 견해는 세 갈래로 나뉜다. * '''유도론''': 1979년 평가서의 "개입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다"는 문장과 2014년 공개된 회의록의 콘스탄티노폴 발언을 근거로, 군정이 사비에트의 개입을 의도했거나 적어도 바랐다고 본다. * '''무관론''': 50만 달러 규모의 비살상 지원이 사비에트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었다고 본다. 1990년대 일부 공개된 사비에트 측 자료에서 침공의 동기는 성베르트에 대한 불신과 그의 서방 접근 가능성이었고, 루이나의 지원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바랭의 발언은 군정의 결정을 사후에 미화하려는 자기 정당화라는 것이다. * '''위험 수용론''': 군정이 개입을 유도하지는 않았으나, 개입 가능성을 알면서 그것을 억제할 이유로 보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본다. 오늘날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견해다. 이 논쟁은 루이나 국내에서 군정에 대한 평가와 얽혀 있다. 군정에 비판적인 쪽은 유도론을 통해 군정의 냉소적인 대외정책을 강조하고, 군정의 대외 성과를 인정하려는 쪽은 바랭의 발언을 군정의 전략적 선견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결정이 내려진 1979년 7월 당시 사비에트 지도부가 이미 파병을 한 차례 거부한 상태였다는 점은 공통의 전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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